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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메이트 ‘카나나’ 비공개 테스트 시작…개인·그룹방 모두 지원

by AI빅대디 2025. 5. 9.

 

개인화된 AI 메이트와 그룹 비서가 함께하는 시대


카카오가 선보인 ‘AI 메이트 카나나’가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하며
대화형 인공지능 메신저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개인과 그룹 대화를 모두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말투·성격 설정, 대화 요약, 일정 조율 기능까지 탑재해
사용자 맞춤형 소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제 메신저 속 AI는 단순한 도우미가 아닌, 일상 대화의 ‘주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개인 메이트 ‘나나’와 그룹 메이트 ‘카나’, AI가 모두 챙긴다

‘카나나’는 두 가지 AI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 대화를 전담하는 ‘나나’는 사용자의 말투와 맥락을 기억해
맞춤형 답변과 대화 흐름을 제공합니다.
반면 그룹 메이트 ‘카나’는 채팅방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며
대화 요약, 일정 공유, 참여자 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나나’와는 귓속말 방식의 비공개 대화도 가능하며,
늦게 들어온 대화 참여자에게 대화 요약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대폭 높여줍니다.


AI 성격과 말투, 내가 선택한다

‘카나나’의 핵심 매력 중 하나는 AI 메이트의 말투와 성격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초기 설정 단계에서 사용자들은 다양한 캐릭터 성격을 선택하거나
직접 텍스트 입력을 통해 개성 있는 AI 메이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선택 가능한 성격말투                                           예시
친구 같은 “오늘 하루 어땠어?”
전문가 같은 “지금 정리해 드릴게요.”
분위기 메이커 “우와~ 이건 진짜 대박!”
사춘기 같은 “흥, 별로야…”
 

이 기능은 사용자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AI 메신저의 감성적 연결 가능성을 확장하는 실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내 출시될 ‘AI 메이트 로컬’, 카카오 생태계 확장 예고

 

카카오는 이번 카나나 CBT 이후,
‘AI 메이트 로컬’이라는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도 연내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역 정보, 쇼핑, 소상공인 연결 기능 등이 포함되며,
오픈AI와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기능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메신저 기능을 넘어서
카카오 플랫폼 전체를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만드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가 꿈꾸는 AI 메신저의 방향은?

카카오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소통의 품질을 높이고, AI가 인간 대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설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사용이 늘수록 AI가 학습하여 더 나은 응답을 제공하는 구조이며,
CBT 이후 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말 걸고 싶은 AI’, 대화 기술의 새로운 기준이 될까?

‘카나나’는 단순한 기능성 AI를 넘어
“함께 있고 싶은 AI 친구”로 진화하려는 시도입니다.
챗GPT, 클로드 등 대형 AI 모델이 정보 중심이라면,
카나나는 소통 중심의 ‘생활형 AI’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