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HD현대, 美 기업과 손잡고 ‘AI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 나선다

by AI빅대디 2025. 5. 10.

2027년 상용화 목표…“사람처럼 일하는 로봇”이 현실이 된다


HD현대가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선소에 투입하는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8일,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미국 현지에서
AI 로봇 개발사 페르소나 AI, 바질컴퍼니와 함께 MOU를 체결,
2026년 시제품 개발,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조선업의 인력 부담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사람 같은 용접 로봇’이 이제 본격 개발에 들어갑니다.


글로벌 기술 연합, 4사 협력 체계로 추진

이번 협력에는 HD현대 계열사와 미국 기술 기업이 참여합니다.
각 파트너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여 기업                                                         역할
HD현대로보틱스 AI 용접 기술, 로봇 성능 검증
HD한국조선해양 실제 조선소 테스트 환경 제공
페르소나 AI AI 제어 기술, 휴머노이드 개발
바질컴퍼니 정밀 용접 도구 개발 및 실증
 

협업을 통해 정밀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로봇을 개발,
조선업 전반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확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조선소, 왜 휴머노이드가 필요한가?

조선소는 좁고 위험한 작업 환경이 많아,
사람 대신 휴머노이드가 투입될 경우 다음과 같은 변화가 기대됩니다:

  • 고소·고열 작업에서의 작업자 안전 확보
  • 복잡한 용접 작업의 일관된 품질 유지
  • 생산성 향상과 작업 오류 최소화

핵심은 인간처럼 움직이되, 반복 작업에 강한 AI의 특성까지 갖춘 것입니다.
즉, 사람과 기계의 강점을 결합한 차세대 조선 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스마트 조선소”

협력사 대표들의 발언에서도 비전은 분명했습니다.
페르소나 AI의 닉 래드포드는 "AI 로봇이 조선업을 바꿀 열쇠"라고 강조했고,
바질컴퍼니는 “조선업 자동화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단순 작업을 넘어, 협업 가능한 지능형 로봇의 시대를 현실화하려는 데 공감하고 있습니다.


HD현대, AI와 로보틱스 결합 전략 본격화

HD현대는 이미 스마트 조선소 구현을 위한 로봇 자동화 기술을 확보 중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제어 기술과 로봇 기술의 융합 모델을 실현하려 합니다.
사람처럼 일하고, 사람과 함께 움직이는 로봇
단순 자동화를 넘은 ‘협업 기반 제조 혁신’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