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AI·B2B 사업 고성장으로 수익성 강화
SK텔레콤이 2024년 1분기,
AI 사업 호조와 통신 부문의 안정성에 힘입어 영업이익 13.8% 증가라는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매출은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AI 데이터센터와 B2B 플랫폼의 급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와 B2B 사업, 수익 증가의 핵심
SKT의 1분기 영업이익은 5674억 원,
전년 대비 13.8% 증가했습니다.
AI 관련 주요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 부문 매출 증가율 금액 (전년 동기 대비)
AI 데이터센터 | 11.1% ↑ | 1020억 원 |
AIX B2B 부문 | 27.2% ↑ | 452억 원 |
AI 인프라와 B2B 활용 영역의 빠른 확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AI 서비스 다각화…에이닷·에스터 등 플랫폼 전략 강화
SKT는 AI 플랫폼을 전방위로 확대 중입니다.
- B2C: 에이닷(A.) 가입자 900만 명 돌파
- B2B: 에이닷 비즈(A. Biz) 상반기 출시 예정
-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A)’ 하반기 출시 목표*
AI 기반 이용자 경험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 중입니다.
통신 부문은 안정적 성장…5G·브로드밴드 실적 유지
기존 통신 서비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 5G 가입자: 1724만 명(0.3%↑)
- SK브로드밴드 영업익: 960억 원(23%↑)
- 초고속인터넷: 721만 명(0.8%↑)
설비투자(CAPEX)는 1060억 원으로 66.6% 감소,
선택적 투자 전략으로 비용 효율도 강화 중입니다.
고객 신뢰 회복 위한 보안 대응 강화
최근 사이버 침해 이슈에 따라
SKT는 다음과 같은 보안 신뢰 회복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 유심 교체 147만 건 완료
- FDS 시스템 도입 및 로밍 보안 기능 확대
- 신뢰 회복위원회 운영 등 대응 체계 정비
기술적 조치뿐 아니라 고객 커뮤니케이션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결론: AI 중심 성장 가속화…SKT의 ‘전략적 전환’ 본격화
SK텔레콤은 이번 실적을 통해
AI와 통신의 융합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B2C·B2B·글로벌 플랫폼 다각화와
신뢰 기반의 보안 강화가 함께 작동하며
지속 가능한 ICT 리더십을 향한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