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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AI 기업 '휴메인' 설립…아랍어 LLM 개발 본격화

by AI빅대디 2025. 5. 13.

국부펀드 기반 AI 생태계 구축, 아랍어 LLM 개발 본격화


‘기름 부자’로 알려졌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제는 AI 기술 수출국을 목표로 정체성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AI 기업 ‘휴메인(Humain)’의 출범을 공식화하며
석유 중심 경제에서 AI 중심 국가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사우디는 자국의 국부펀드를 기반으로 초대형 AI 인프라, LLM 개발, 글로벌 협업에 전방위로 투자 중입니다.


AI 허브로 도약하는 사우디…‘휴메인’의 핵심 전략

새롭게 출범한 ‘휴메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아랍어 멀티모달 LLM을 개발하고
글로벌 AI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전략 영역                                                   주요 목표
AI 인프라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언어 모델 개발 아랍어 특화 멀티모달 LLM
글로벌 협력 미국·유럽 빅테크와 공동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제공
 

이 모든 프로젝트는 사우디의 ‘비전 2030’ 전략과 맞물려 진행되며,
AI 산업을 통해 탈석유 경제의 기틀을 마련하려는 구상이 담겨 있습니다.


1336조 원 국부펀드가 뒷받침하는 기술 굴기

휴메인의 성장 기반에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있습니다.
94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PIF는
세계 최대 AI 기업들과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자본력
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글, 세일즈포스 등과의 파트너십도 빠르게 확대 중입니다.

샘 올트먼, 저커버그, 머스크
AI 업계 핵심 인물들도 사우디 투자 포럼에 잇따라 참석을 예고하면서,
사우디의 기술 플랫폼 전환에 대한 글로벌 주목도도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비전 2030, 석유를 넘어선 기술국가로의 변신

사우디의 ‘비전 2030’은
경제 다변화와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 전략입니다.
그 핵심에는 AI·클라우드·스마트시티·제조 혁신이 포함되며,
휴메인은 그 중 ‘AI 전환’을 직접 실현하는 실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와 연계해
휴메인은 AI 기반 도시 운영, 물류, 에너지 시스템까지 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결론: “사우디의 새 수출 품목은 AI다”

무함마드 왕세자가 이끄는 휴메인의 출범은
단순한 기술기업 출현이 아닌,
국가 주도의 기술 패권 도전이자 산업 구조 개편의 신호탄입니다.
향후 아랍어권 중심의 AI 생태계가 어떤 파급력을 가지게 될지,
그리고 휴메인이 글로벌 AI 지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주목할 만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