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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휴메인’에 AI 칩 1.8만개 공급…엔비디아 주가 5% 급등

by AI빅대디 2025. 5. 15.

‘칩 외교’로 떠오른 엔비디아, 세계 2위 시총 기업 등극


AI 칩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규모 AI 칩 공급 계약을 공식 체결하며
주가 급등과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라는 이중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사우디 국부펀드가 소유한 AI 기업 ‘휴메인(Humain)’과의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가 AI 패권 경쟁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사우디에 1.8만 개 AI 칩 공급…‘휴메인’과 직접 계약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 AI 기업 ‘휴메인’과
GB300 블랙웰 칩 1만 8000개 공급 계약을 체결
했습니다.
해당 칩은 사우디 내 500MW급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활용되며,
이는 사우디가 에너지를 기반으로 AI 산업을 육성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평가됩니다.


‘AI 팩토리’로 변신 중인 사우디, 칩 수요는 계속될 것

황 CEO는 발표에서
“사우디는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AI 슈퍼컴퓨터 중심의 팩토리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고 밝히며,
향후 수십만 개의 GPU 추가 공급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사우디의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AI 전략 요소                  내용
칩 인프라 GB300 1.8만 개 공급 → 500MW 데이터센터 구축
AI 생태계 국부펀드 통한 AI 기업 집중 투자
장기 계획 추가 GPU 수십만 개 확보 추진
 

주가 5.5% 급등…시총 3조 달러 돌파로 애플 제쳐

계약 발표 직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5.52% 상승하며
장중 13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넘어서며 애플을 제치고 세계 2위에 등극했으며,
AI 칩이 글로벌 외교·경제 무기화되는 흐름의 중심에 엔비디아가 있음을 상징합니다.


AI 칩이 ‘전략 자산’으로…엔비디아의 지정학적 위상 강화

CNBC는 이번 계약을 두고
AI 칩이 외교 협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거래가 아니라,
국가 안보·산업 전략에 직결된 지정학적 자산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중국·미국·EU 등 주요 경제권은
AI 칩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투자와 규제를 강화 중입니다.


결론: ‘칩 외교’ 시대, 엔비디아는 독주 중

이번 계약은 엔비디아가
AI 산업의 필수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재확인한 사례입니다.
사우디와의 협력은 AI 칩 패권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에서
엔비디아가 독보적인 ‘칩 공급국’으로 군림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입니다.
향후 AI 기술의 확산 속도는 칩을 누가 확보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